▲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왼쪽부터), 박주민, 이낙연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당 대표 후보의 '2주 자가격리' 상황을 감안해 20일 오후 후보들이 참여하는 MBC '100분 토론'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 방식 변경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민홍철 선관위원장이 밝혔다.
22일 수도권 합동 연설회는 당초 계획대로 생중계로 진행하되, 연설 방식의 경우 후보들 간 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간담회를 열어 당 대표 후보 또는 후보 측 대리인과 향후 일정과 선거운동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당대회 당일 계획의 경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1일 오전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