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이 ‘히브리어’ 학습 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하면서 ‘시원스쿨 히브리어’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히브리어는 유대 민족의 고유 언어로, 이스라엘의 공용어다. 모음 표기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음의 배치가 중요하고, 비슷하게 생긴 글자가 많아 잘못 적으면 전혀 다른 뜻의 말이 될 수 있다.
시원스쿨 히브리어는 신학 전공생과 목회자를 비롯해 직접 히브리어에 담긴 뜻을 이해하며 성경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성지순례 또는 이스라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현대 히브리어 인강 브랜드다.
론칭과 함께 ‘히브리어 왕초보 탈출 1탄’, ‘2탄’ 강좌가 개설됐고, 9월 중 3탄이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히브리어 왕초보 프리패스’ 패키지로 모든 강의를 한 번에 듣거나, 개별 단과로 수강이 가능하다.
1탄을 수강하면 히브리어 알파벳과 단어 구조를 이해해 단어와 문장을 직접 읽고 말할 수 있으며, 사람과 사물을 히브리어로 표현하고 묘사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 2탄까지 끝내면 동사를 전반적으로 익혀 실생활에 사용되는 표현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된다.
강의는 임채의 강사가 진행한다. 임 강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성서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한국에서는 공영방송, 무역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통역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히브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알파벳과 기초 단어 및 문장, 샘플강의 등 무료 학습자료를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제2, 제3외국어와 소수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해 계속해서 언어 학습 콘텐츠를 연구 및 개발해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원스쿨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등 14개 외국어 학습 사이트와 시험영어 전문 브랜드 시원스쿨랩(LAB)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