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 꺾고 7년 만의 'UCL' 우승…사상 첫 무패 우승

입력 2020-08-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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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을 꺾고 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뮌헨은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 이어 '빅이어'까지 들어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뮌헨은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13회·스페인), AC밀란(7회·이탈리아)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우승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무엇보다 뮌헨의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대회 11경기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내 그 의미를 더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한 것은 뮌헨이 처음이다.

뮌헨은 이날 후반 14분 요주아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망이 문전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뮌헨은 득점 후에도 공세를 이어가면서 파리 생제르망을 압박했고, 결국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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