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모든 학교에 QR코드(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 단말기 설치 등 제반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관리를 시행하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등에 출입하려면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개인용 QR코드를 발급받은 뒤 시설에 설치된 단말기에 인증해야 한다. 시설 관리자의 경우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단말기에 설치해 출입자 코드 인증을 거치면 된다.
서울교육청은 학교 여건에 따라 단말기 설치가 완료된 후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기관 중 학교여건에 따라 신분증 확인이나 출입명부를 수기로 작성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