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가 지난 24일 진행한 2020년 경영전략e-워크숍 현장 (사진제공=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과 디지털 그린 뉴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환경경영’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KCA의 신 경영방침은 ‘2020년 경영전략 e-워크숍’에서 결정됐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10개 본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e-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됐다.
KCA는 환경가치 실현을 위한 ICT환경영영 구현을 비전으로 채택했다. 전파ICT기금사업 방송 등 핵심사업에 환경 이슈를 반영하고, 5G 기지국 등 무선국 구축 시 친환경 여부에 대한 검사도 세심하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단계별 무선국검사 대응 매뉴얼 및 모의대응 훈련결과’를 발표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워크환경 구축’ 등 디지털기반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이번 환경경영 선언은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최장기간 장마 등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기관의 핵심업무에 접목하려는 시도”라며 “도출된 과제는 정기적인 이행점검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