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기원)
프로 바둑기사 장두진이 별세했다.
장두진 8단은 2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장두진 8단은 지난해 2월 말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고 투병해왔다.
장두진 8단은 1972년 입단해 1975년 제1기 국기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제12기 기왕전, 제18기 명인전에서 준우승하는 등 각종 기전에서 활약했으며, 2007년 제12기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에서 8단으로 승단했다.
통산전적은 승률 39.29%(1075전 420승 649패)이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