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는 31일 "국민 여러분 선택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는 31일 "국민 여러분 선택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상황은 매우 위중하다. 위기라는 말로도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극복, 민생 지원, 미래 준비, 통합 정치, 혁신 가속화 등 국민의 5대 명령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인 국난 극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와 효과"라면서 "내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연말까지 넉 달이 국민과 저희에게 몹시 중요하다. 5가지 명령에서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대표 수락 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 △민생 지원 △미래 준비 △통합 정치 △혁신 가속화 등을 '국민의 5대 명령'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당 국난극복위를 확대 재편하고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