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포함한 신규 확진자 나흘째 100명대…위중·중증환자는 4명 증가
(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67명 증가한 2만11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일 이후 나흘째 100명대에 머물러 있다.
신규 확진자 중 152명은 국내발생, 15명은 해외유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63명), 인천(9명), 경기(45명), 등 수도권(117명)에 집중됐다. 다만 비수도권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부산 2명, 대구 4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 1명, 강원 5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2명, 경남 4명 등이다. 세종과 전남, 제주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읍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이 1명, 미주가 3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37명 늘어 누적 1만6146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334명으로 1명 늘었다. 격리 중 확자는 4697명으로 전날보다 29명 늘었다. 이 중 위중·중증환자는 163명이다. 전날보다 4명 증가한 규모다. 3일까지 가파를 증가세를 보이던 위중·중증환자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와 함께 4일부터 증가 폭이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