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쇼하네” 악플 세례…극단적 선택에 ‘철렁’

입력 2020-09-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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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러브 멤버 신민아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악플로 고충을 호소했다.

9일 신민아는 정오께 성산대교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했다.

이후 신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조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사함과 미안함을 동시에 전했다. 하지만 신민아는 이를 삭제하고 “악플 달지 말아달라.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신민아가 추가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쇼한다”, “면상 보니 사이즈 나오네”, “쇼 안 하면 관심도 못 받는 게” 등 인신공격적인 악플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신민아는 지난 7월 그룹 내 왕따 등을 폭로한 후 지속적으로 악플로 고통을 받아왔다.

특히 신민아의 극단적 시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악플러들의 공격은 더욱 심해졌다. 신민아는 7월에도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바 있다.

한편 신민아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19년 그룹 아이러브에 합류했지만 현재는 탈퇴했으며 팀 내 왕따를 폭로한 뒤 기획사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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