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상하이에 중국 1호 매장 연다

입력 2020-09-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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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중국 상하이 정규 매장. (사진제공=카카오IX)

카카오IX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12일 중국 상하이에 첫 번째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중국 상하이점은 총 2층 규모로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난징동루 보행자거리에 위치해 있다. 난징동루는 현지인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지역 내 손꼽히는 관광∙쇼핑 명소다. 카카오프렌즈는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를 알리고자 이 곳에 중국 1호 매장을 열게 됐다.

카카오프렌즈 상하이점은 ‘원 신 원 임팩트’를 콘셉트로 중국인들에게 널리 바이럴 될 수 있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공간으로 선보인다. 전반적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골드 색상과 카카오프렌즈의 상징인 노란색을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천장에 대형 황금 라이언 미러볼을 설치해 상하이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또 미러볼 아래쪽에 ‘아이 러브 상하이’를 주제로 존을 조성했으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전시, 고객들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천장과 벽면에 반사 소재를 사용해 공간이 보다 확장된 듯한 착시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환상적인 공간을 구현한 점도 돋보인다.

카카오프렌즈는 상하이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도 1차로 출시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붉은색과 와이탄, 동방명주, 엑스포 등 상하이 대표 명소 및 샤오룽바오, 셩지엔 등 상하이 대표 음식을 캐릭터와 결합시켰다. 인형, 쿠션, 키링 등 카카오프렌즈 핵심 아이템 외에 머그컵, 마그넷, 에코백, 데코 스티커 등 상하이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중국은 캐릭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고 K컬처에 관심이 많은 국가 중 하나”라며 “상하이 스토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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