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롯데백화점ㆍ아웃렛에서도 결제 가능해진다

입력 2020-09-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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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롯데백화점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롯데백화점과의 제휴로 이날부터 전국 롯데백화점 31개 지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아울렛 20개 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결제는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할 때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에 있는 결제 화면을 매장에 보여주면 바코드를 인식해 비접촉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에 엘 포인트를 추가했다면 한 번의 바코드 인식으로 결제와 동시에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 적립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2018년 5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편의점・마트・아울렛・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까지 오픈했다. 카페・식당, 영화관・서점, 뷰티・패션, 가전・가구, 주유소, 테마파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영역의 가맹점을 고르게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많은 지점을 갖고 있는 롯데백화점과의 제휴로 사용자들의 ‘카카오페이 결제’ 경험을 한층 더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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