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A Long Way to School) (사진제공=KCA)
다큐멘터리인 ‘학교 가는 길(A Long Way to School)’이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3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19년 기획개발지원 분야 지원 다큐멘터리인 ‘학교 가는 길’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평화, 생명, 소통을 주제로 한 다큐영화축제로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파주시에서 개최된다.
‘학교 가는 길’은 서울 강서지역의 특수학교 설립 추진을 두고 발생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과 화합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이달 17일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메가박스 백석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이번 작품은 특수학교가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는 과정으로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수작”이라며 “KCA는 향후에도 사회적 의미를 지닌 우수작품들을 기획 단계부터 발굴·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