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리빙ㆍ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삼성카드와 협력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까사미아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까사미아는 삼성카드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약 4개월간의 사전 협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까사미아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까사미아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몰 ‘굳닷컴’에서도 5% 청구 할인 혜택이 적용돼 월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번에 지출 부담이 큰 가구 특성을 고려해 12·24·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가구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로 5% 할인 쿠폰이 월 3매 기본 제공된다.
까사미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꾸미기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가구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설계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까사미아 유형호 영업전략팀장은 “까사미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시장과 고객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삼성카드 외 다양한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수준 높고 유용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