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케이블TV 실시간 광고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LG헬로비전은 약 2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케이블TV 실시간 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시청 이력과 지역, 관심사, 주요 시청 시간대를 기반으로 한 표적 송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활용한다.
고용노동부는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한다. 온·오프라인 매장 조성과 운영, 유통채널 확보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펼쳐왔던 다양한 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 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 체결은 LG헬로비전의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월에는 대한석탄공사와 협력해 강원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상광고 제작·송출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