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맥스 '블루베리 아이즈'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미국 팝가수 맥스(MAX)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슈가는 맥스의 신곡에서 한국어 랩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맥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블루베리 아이즈'(Blueberry Ey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맥스의 '블루베리 아이즈'는 18일 발매할 새 앨범 '컬루어 비전'에 수록된 곡으로, 임신한 아내 에밀리를 위해 쓴 사랑 노래다.
특히 팝송에 한국어 랩이 어우러져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슈가는 맥스의 '블루베리 아이즈'에서 "내 그림자를 가른 한줄기 빛/ 어둡기만한 내 삶을 뒤집어 놓은 너/ 나 어쩌면 아무것도 아니지/ 너를 만나기전엔 그저 보잘 것 없던 나/ 보잘 것 없던 나/ 그전 내 삶은 다/ 하루를 대충 때우기에 급급했었잖아/ 우리의 낮 우리의 밤 그래 우리의 삶/ U-A-R-E-M-Y LIGHT 서롤 지탱하는 벗 서로의 닻"이라는 가사로 한국어 랩을 소화했고, 맥스와 아내 에밀리는 슈가의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맥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슈가의 놀랍고도 낭만적인 한국어 가사를 외우고 공부했다"며 "이 노래를 훌륭하게 만들어준 슈가에게 감사하고, 멋진 친구가 돼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