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덕성여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내 임대 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2학기 학내 임대 업체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덕성여대 내에 입점해 있는 업체는 총 11곳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한 학기 동안 임대료가 감면되며 금액은 총 5000만원이다.
앞서 덕성여대는 지난 1학기에도 임대료를 30~50% 감면했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학내 임대 업체는 우리 대학의 일원으로,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