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통한 고객 응대 방식 도입…일과 이후 오후 10시까지 ‘언택트 전시장’으로
▲현대자동차 송파대로 전시장 (출처=사진작가 전택수)
현대자동차가 서울시 송파구에 고객 맞춤형 차량 구매 상담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시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야간에는 직원과 대면 없이 자유롭게 차를 관람할 수 있는 언택트 전시장이다.
기존 송파대로 지점을 신축한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은 지상 4층 총면적 1461㎡(442평) 공간에 총 8대의 전시차와 전 차종 컬러칩,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컨시어지(Concierge)’를 통한 새로운 고객 응대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은 편의에 따라 전문 카마스터의 응대나 자유로운 비대면 경험을 선택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응대 직원과 대면 없이도 전시 차를 관람할 수 있고, 오후 10시까지 ‘야간 언택트 전시장’도 운영한다.
‘송파대로 전시장’은 현대차가 고객 경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실험할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송파대로 전시장’은 ‘서 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사무소’가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아 설계했다. 반복되는 스테인레스 메쉬망을 통해 정밀한 자동차 공정과정을, 건축물 내·외관의 2100여 개 조립식 클립은 자동차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