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부산 ‘레이카운티’, 최대 공급·최고 청약 경쟁률 노린다

입력 2020-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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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순위 청약 시작

▲부산 ‘레이카운티’ 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4470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 전망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들어서는 4470가구 규모 ‘레이카운티’가 오는 24일부터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올해 부산 최대 공급 단지이자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를 피한 곳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레이카운티는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한 곳으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건설한 브랜드 단지다. 총 4470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 39~114㎡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759가구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일반분양 물량의 10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49㎡A 80가구 △49㎡B 7가구 △59㎡A 42가구 △59㎡B 188가구 △75㎡A 4가구 △75㎡B 2가구 △84㎡A 982가구 △84㎡B 1073가구다.

레이카운티는 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를 피한 ‘막차 분양 단지’로 최고 경쟁률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5일 지방 광역시 공급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레이카운티 일부 단지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올해 부산의 청약 열기는 뜨겁다. 지난달 부산 ‘대연푸르지오클라센트’는 352가구 모집에 5만 5483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외에도 ‘괴정신동아파밀리에’와 ‘연제 SK뷰센트럴’ 등 분양 단지 모두 1순위 마감돼 레이카운티 역시 치열한 청약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부산 3호선 종합운동장역 인접…'공세권·학세권' 다 갖춰

아울러 레이카운티는 부산 정중앙에 위치해 뛰어난 위치와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뒤쪽으로는 화지산이 있고 사직종합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인접해 있다. 또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는 창신초와 거제초, 거제여중, 거성중, 이사벨중·고가 있다. 부산교육대학교와도 가깝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와 맞닿은 지하철역은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두 곳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2022년 개통 예정인 만덕3터널과 2024년 만덕~센텀대심도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 레이카운티 위치도 (위치도='레이카운티' 유튜브 )

분양가는 3억300만~6억6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8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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