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원시 팔달구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정용왕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오른쪽)이 ‘경기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위탁보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8일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위탁보증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최초로 위탁보증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출금액이 5000만 원 이하인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들은 지역보증재단 방문 없이 농협은행 215개 영업점에 보증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은 신청서류 접수·심사(현장실사 포함)·대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한 번에 처리해 더 신속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른 대출 규모는 100억 원으로 농협은행이 2020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출연금 일부를 재원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 등 사회·경제적 상황과 경기도 및 재단의 소상공인 정책 등에 따라 확대 시행도 가능할 전망이다.
정용왕 경기영업본부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위탁보증협약으로 도내 소상공인에게 타 금융기관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지고,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농협은행이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