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NM)
'2020 MAMA'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CJ ENM은 21일 '2020 MAMA'를 오는 12월 6일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마마 시상식은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거듭나며 현재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렸으며,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헤이즈, 마마무, 트와이스, 세븐틴, 아이즈원, 갓세븐, 몬스타엑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박진영 등의 라인업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또한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만큼, 어떤 아티스트들이 참석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에는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프로젝트 그룹들이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들이 오랜만에 'MAMA' 무대에 설 수 있을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엄정화는 "무대가 너무 고팠다. '환불원정대'와 함께 'MAMA' 무대를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CJ ENM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 MAMA는 항상 혁신적인 시도 속에 발전을 거듭해왔다"라며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올해 역시 새로운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 명실상부 최고의 글로벌 음악 축제로 빛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