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주)를 비롯한 페인트 제조기업 5개사와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특별시가 25일 납 저감 페인트 제조 및 사용으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화페인트)
페인트 기업들이 서울특별시와 국제기준 준수 납 저감 페인트 사용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삼화페인트을 비롯한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조광페인트, 케이씨씨 등 페인트 제조기업 5개사는 서울시와 협약식을 열고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특별시와 이같이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화페인트는 서울시 건축용 페인트와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에 사용하는 공업용 페인트(안전사고 및 생명 위협이 있는 철구조물, 중방식, PCM 등은 제외)에 납 질량분율 0.009%(90mg/kg) 이하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페인트 납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수준 이하로 낮고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 공급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서울시 공동주택, 공공시설을 시작으로 납 저감 제품 사용이 민간부문까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