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0, 깨진 유리 이미지화한 새 BI 공개

입력 2020-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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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BI (사진제공=중기부)

11월 열리는 컴업(COMEUP) 2020행사의 새 브랜드 이미지(BI)가 확정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컴업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달 23일 제11차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BI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외출 자제 등이 지속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도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스타트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능동적으로 극복하자는 핵심 메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BI를 신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지난 7월부터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최종 BI는 밝고 희망적인 미래와 활기찬 분위기를 ‘깨진 유리’로 이미지화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돌파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새 BI는 향후 컴업 홍보영상, SNS 배너, 카드뉴스, 브로슈어, 포스터,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과 컴업 누리집, 송출 영상 등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컴업 개막식은 11월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스페셜 이벤트 등 부대행사는 1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개막식과 메인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챔피언십·도전 K-스타트업 등 스타트업 이벤트를 전 세계 참관객들이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컴업 공동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 환경과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올해 컴업 행사에 적극 반영하고자 컴업 BI를 신규 제작했다”며 “올해 컴업 행사를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과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종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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