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코플라인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보다 10~20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발표에 이연제약이 상승세다.
29일 오후 3시 4분 현재 이연제약은 전일대비 600원(3.24%) 상승한 1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인도공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IIT)는 28일(현지시각) 연구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약물 23개를 대상으로 약물재창출 실험한 결과, 테이코플라닌이 로피나비르(에이즈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항말라리아제)보다 10~20배 이상 코로나19 치료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테이코플라닌은 3월부터 코로나19 치료효과로서의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왔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Roma La Sapienza)에서 테이코플라닌 관련 코로나19 임상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테이코플라닌이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명문제약과 이연제약등이 상승세다. 이연제약은 세계 최초 테이코플라닌 원료와 제네릭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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