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소속사 (출처=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처)
가수 임영웅 소속사 대표가 임영웅을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이 자신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신정훈 대표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영웅은 “오늘 감사한 분을 모시는 자리인데 대표님이 생각나더라”라며 “정말 어른 같고 어떤 때엔 형 같고 또 아버지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신정훈 대표는 “처음 임영웅의 오디션을 봤을 때 노래로 뽑은 게 아니다. 노래나 얼굴보다는 건실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며 “아르바이트하면서 어머니랑 둘이 산다는 이야기를 밝게 하더라. 거기에 마음이 움직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임영웅에게 카드를 준 것에 대해 “영웅이가 매일 밥을 굶고 다녔다. 내가 같이 하자고 서울로 데려왔는데 맨날 샌드위치를 먹고 다니니 미안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출연 후 그해 7월 물고기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같은 해 8월 첫 앨범 ‘소나기’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