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쥬시 꾸뛰르의 10월 1~4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하기 좋은 겉옷을 중심으로 경량 패딩, 트렌치코트, 트위드 재킷 등의 품목이 여성복 매출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최근 프리미엄 라인 ‘블랙 라벨’로 출시된 여성복 쥬시 꾸뛰르는 이달 1~4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판매량 10위권에 든 제품 중 절반 이상이 블랙 라벨 제품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브랜드 타깃 연령층을 확대하고 고급 비즈니스 캐주얼 제품을 다양화한 것이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블랙 라벨 제품 중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활용하기 좋은 카디건이 매출을 이끌었다. 카디건을 포함한 니트류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 경량 다운 등의 재킷류는 76.5% 증가했다. 경량 다운의 경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어 1차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는 같은 기간 매출이 43.9% 신장했다.
동물성 가죽 대신 에코 레더를 사용해 제작한 페이크 레더 코트는 전 색상이 완판이다. 1차 리오더를 진행해 이달 중순 재입고를 앞두고 있다.
여성복 지컷은 자사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 내 여성 코트 카테고리 판매 순위 1~5위를 모두 차지하며 이달 1~4일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매출이 증가했다. 보브는 같은 기간 매출이 22.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