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예방감사 기능강화를 위해 일상감사 개선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상감사 개선계획의 추진배경으로는 예방감사 기능강화의 요구 증대에 따른 대외적 환경 변화와 일상감사 운영체계ㆍ감사인 전문성 강화 요구에 의한 대내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일상감사 개선 실행과제는 총 4개로 △일상감사 체계 고도화 △일상감사 점검체계 강화 △일상감사 전문성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 강화를 골자로 추진한다.
개선 실행과제의 주요내용으로 △일상감사 관련 기준 개선을 통한 재정집행 모니터링 강화 △일상감사 체크리스트 고도화를 통한 방만경영 요소 제거 △감사관련 시스템 관리 강화를 통한 이행점검 고도화 △감사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복수 검토제 및 공동 심의제 도입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감사 패스트 트랙 운영과 감사 비상계획 수립이다.
배외숙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8월말 기준 사학연금 수급자는 8만8000명, 8월 연금 지급액은 2402억 원, 자금운용규모는 19조8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사학연금의 재정집행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상감사 개선계획을 통해 재정집행 적정성ㆍ투명성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학연금은 9월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비상상황시 감사업무 공백 최소화를 통한 업무 연속적 수행을 위해 상황별 ‘감사업무 비상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