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최근 편찬한 아카이브 사진자료집 ‘현대사 현장 기록Ⅳ’ 제주편에 제주삼다수와 제주개발공사가 소개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지역 22곳의 역사적 현장을 소개한 제주편에서는 항일운동기념탑과 이중섭거리, 제주4.3수악주둔소, 구 육군 제1훈련소, 제주공항 등이 소개됐다. 제주삼다수와 제주개발공사는 4페이지에 걸쳐 먹는물관리법 개정 및 공사 설립 등 제주삼다수의 역사와 배경을 담았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의 깨끗한 품질과 4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 해외수출 노력 등도 수록됐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 공장이 중요한 역사적 시설이라는 것을 반증한다”며 “제주삼다수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료집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014년부터 전국 근현대사 사적지 700여곳에 대해 기록을 진행해온 사업이다. 2015년 서울, 인천, 경기편을 시작으로, 올해 전북, 전남‧광주, 제주편을 완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