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8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최종라운드 진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WTO 사무국은 같은 날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2차 라운드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2차 라운드에 진출한 5명의 후보자 중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자가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은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계에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WTO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WTO 혁신을 통한 글로벌 자유무역질서 회복과 유명희 본부장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명희 본부장의 최종당선을 위해 전 세계에 걸쳐 있는 전경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