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김기태 (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캡처)
김기태 감독이 과거 부상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씨름단 감독 김기태가 합류했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훈련 중 시종일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맹공격을 당했다. 김기태 감독은 “편집해 준다고 했는데 다음부턴 믿으면 안 되겠다”라며 머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역에서 은퇴한 지 얼마 안 됐다. 큰 부상을 당해서 왼쪽 발목 수술을 했다. 엄청 크게 다쳤다”라며 “씨름판에 들어가면 하고 싶으니까 일부러 안 들어가는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12차례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6년 은퇴하며 씨름판을 떠났다. 현재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