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스테이블코인 ‘테더’·‘유에스디코인’ 서비스 시작

입력 2020-10-12 09:15

박소은 수습 기자 gogum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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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디파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인원은 활용도가 높은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 2개 종목을 가상자산 간편구매 상품에 추가한다.

코인원은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인원 플러스와 간편구매 서비스를 통해 디파이 영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테더와 유에스디코인은 법정화폐인 미국 달러를 담보로 가상자산의 가격이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정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최근 디파이 서비스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코인원 간편구매 서비스에서는 테더·유에스디코인·다이(DAI)까지 총 3종류의 주요 스테이블코인 구매가 가능하다. 코인원 간편구매 서비스는 원화를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구매하는 실시간 환전 서비스다. 수수료 없이 필수 정보만 확인한 후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테더·유에스디코인 간편구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규 가입 및 간편구매 서비스를 통해 테더·유에스디코인 2만 원 이상 거래시 자동 참여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2018년 10월부터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인 후 이를 코인원 플러스로 고도화, 올해 다이를 시작으로 간편구매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코인원은 디파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가 그리는 미래의 금융을 보다 빠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