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가 패딩과 플리스를 결합한 '네파 패리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네파 패리스는 패딩과 플리스를 결합한 신조어로, 네파가 지난해 가을ㆍ겨울 시즌에 선보였던 양면 오리털 재킷이다.
네파 패리스는 양면 소재로 만들어져 그냥 입으면 오리털 재킷으로, 뒤집어 입으면 플리스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원하는 대로 두 가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어 지난해 한 해 리오더 물량까지 완판된 바 있다.
네파 패리스는 기존 듀오 양면 오리털재킷의 새 버전으로 올해는 후디 형태의 디자인이 추가됐다. 솔리드 컬러부터 카모플라주, 체크 패턴 등까지 디자인을 강화해 제품군을 확장했다. 겉면은 부클 소재, 안쪽 면은 기능성 2L 폴리에스터 소재가 적용됐고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여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구축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네파는 특히 오늘은 패딩, 내일은 플리스, 내가 정의하는 내 옷 ‘내정내옷 네파 패리스’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심리를 공략할 예정이다. MZ세대 사이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크러쉬와 신예은을 앰배서더로 선정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며 MZ세대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갈 계획이다.
네파는 12일부터 25일까지 패션 플랫폼 중 하나인 무신사를 통해 오리지널 네파 패리스 귀환 기념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무신사를 통해 앰버서더 크러쉬, 신예은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특별기획전 기간 중 12일부터 18일까지 출시기념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