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연합뉴스)
한국지엠(GM) 노조가 파업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5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GM 노조는 이날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대책위는 논의 결과 다음주 이뤄질 18차 임단협 단체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하는 내용을 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조립2부 근로자의 부당 징계 철회를 위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GM 노조가 당장 파업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임단협 교섭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