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속도 40% 빨라”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와이파이6’를 이달 30일 출시한다.
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가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을 적용한 와이파이 공유기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퀄컴의 WiFi6 2x2 전용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여러 기기가 동시에 접속된 환경에서도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가와이파이6’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대폭 향상해 연결 기기가 많은 상황에서도 빠른 와이파이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최대 속도는 1.2Gbps으로, 기존 공유기(866Mbps)보다 40% 개선됐다.
단말 임대료는 기존 가정용 기가와이파이와 동일하다. 1G 인터넷 요금제(스마트인터넷, 와이파이 기본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향후 500M 인터넷 요금제 고객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 와이파이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가와이파이6 출시로 온라인 학습, 고화질 OTT 시청 등 변화하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