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랜선 잡(JOB) 공감 페스티벌' 행사 모습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비대면 방식의 랜선 취업박람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취업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중부발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21일 지역 내 취업난을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역량을 강화를 위한 '2020 랜선 잡(JOB) 공감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올해 5월 체결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중부발전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내 온라인 교육 및 화상 면접을 위한 미디어실을 구축해 비대면 방식의 취업박람회 개최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줌(ZOOM) 활용 취업 특강, 온라인 모의 면접과 가상현실(VR) 면접 훈련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간접채용관을 통해 30개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매칭도 진행됐다. 여성들의 창업 아이템 발굴과 체험을 위한 프리마켓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중부발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여성 전문 창업공간 '다이룸+' 북라운지에 취·창업 관련 신간 도서 200권을 지원, 경력단절 여성의 자기 계발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기업이 언택트 채용을 도입하고 있다"며 "취업 취약계층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비대면 면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