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오는 26일부터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대구아카데미, 광주금남로 등 7개 지점 운영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영화업계가 고사 직전 위기로 내몰린 상황에서 상영관 축소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CGV는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 극장영업을 중단했으며, 앞선 지난달 1일 인천공항점이 영업을 중단했다.
또한 CGV는 오는 26일부터 관람료도 1000∼2000원씩 올리고, 3년 이내에 전국 직영점 119곳 중 35∼40곳을 줄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