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치마, 아들 시하 ‘공주 꿈’도 응원…“편견에 갇히기 싫어”

입력 2020-10-22 20:15수정 2020-10-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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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치마 (출처=봉태규SNS)

배우 봉태규의 치마 패션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남다른 육아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태규는 22일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치마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봉태규는 자신의 독특한 의상에 대해 “마마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다”라며 자신이 연기하는 이규진 캐릭터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봉태규의 남다른 패션은 SNS를 비롯해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과거 봉태규가 공주가 되고 싶어서 하는 아들 시아의 의견을 존중한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봉태규는 2018년 자신이 SNS를 통해 “시하는 분홍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한다. 저는 응원하고 지지하려 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사회가 만든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다. 참고로 나도 핑크 좋아하지만 애가 둘”이라고 전했다.

당시 봉태규는 아들 시하가 분홍색은 여자색이라는 편견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자라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봉태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법조인 재벌가의 외아들이지만 허세뿐인 마마보이 이규진 역으로 활약한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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