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6월 의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12월에 이용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든 사람이 맞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상당수가 백신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되는 시기는 내년 2분기나 3분기까지는 어렵다”면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것은 내년 말이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계가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