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 국내 최대 규모 힙합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9’ 3회에서 본격적인 ‘리더 선발 싸이퍼’ 이후 음원미션이 펼쳐진다.
30일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9’ 3화의 리더 선발 싸이퍼는 쇼미더머니에서 처음 공개되는 방식이다.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서 합격한 40명의 래퍼가 각 프로듀서 팀에 10명씩 배정돼 무대를 통해 팀의 리더를 선발한다. 해당 미션에서 꼴찌를 한 래퍼는 탈락하게 되고 1등을 한 래퍼는 팀의 리더가 될 수 있다.
2화까지 방영된 1차 예선과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서 김모노·키드킹·킬라그램 등의 무대가 유튜브를 통해 계속 회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화에서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되는 스윙스의 60초 팀 래퍼 선발전 무대와 리더 선발 싸이퍼에서 각 팀의 리더가 누가 될지가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쇼미더머니9 3화를 보기 전 이슈가 될 장면을 꼽아봤다.
29일 Mne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미더머니9’ 3화 분량이 선공개 됐다. 해당 영상에선 ‘기리보이가 음악을 하게 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기리보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스윙스가 마이크를 던지고 랩을 하는 장면과 스윙스의 무대영상이 잠시 나온다. 기리보이는 스윙스의 무대를 본 후에 “나를 아무도 몰랐을 때 나를 알아봐 주고 연락이 왔던 게 스윙스 형이었거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기리보이는 무명 시절 스윙스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저스트뮤직(현 린치핀뮤직)으로 데려와 함께 음악을 시작했다. 저스트뮤직에서 동고동락하며 기리보이는 노래 ‘제설’이나 ‘호랑이소굴’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저스트뮤직 뮤지션이 함께 만든 ‘F.L.E.X’라는 노래는 2018년 가장 큰 히트곡이 되기도 했다.
릴보이와 원슈타인은 자이언티·기리보이 팀에 들어간다. 릴보이, 원슈타인 특유의 부드러운 딕션과 래핑이 자이언티, 기리보이 팀에 잘 녹아들 거라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3화 예고편 영상에선 그들이 리더선발 싸이퍼에서 대결하는 모습이 잠깐 비치기도 했다. 두 래퍼는 각자의 개성 있는 음악을 통해 리더로 선발될 것이 예상된다.
한편 해당 이슈들은 30일 오후 11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