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개인 리셀러 돌아오며 4분기 턴어라운드 시초될 것-NH투자증권

입력 2020-11-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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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3분기 실적 Review(단위: 십억 원, %, K-IFRS 연결 기준,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 기업형 리셀러의 꾸준한 오더에 개인 리셀러 비중까지 상승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회복과 중국 내 수입품 수요 증가, 온라인 채널의 매출 고성장 등에 힘입어 개인 리셀러들이 다시 한국 면세점을 찾는 중”이라며 “리셀러들은 기업형 리셀러보다 수익성이 좋은 만큼 전사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부터는 인천공항 계약 종료로 관련 적자도 사라질 전망이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턴어라운드의 시초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완화, 해외여행 재개, 시진핑 방한 등의 모멘텀 있을 때마다 주가가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현 시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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