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충남 천안시에서 사우나 이용객들의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일 천안시청에 따르면, 천안 277, 278, 282, 283, 284번 확진자가 누리스파사우나 관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60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방문했던 신방동 한 포장마차 주인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 전 신방동의 사우나를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포차(10월 26일~30일), 사우나(10월 25일∼31일)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접촉자,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