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임대차법 시행 3개월간 서울 전셋값 7.5% 상승·셀트리온, 210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 外 (경제)

입력 2020-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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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합뉴스)

임대차법 시행 3개월간 서울 전셋값 7.5% 올랐다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3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7.5% 올랐습니다.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667만 원으로 8월(5억1011만 원)과 비교해 3756만 원(7.5%)이 상승했는데요.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난이 가중하면서 전셋값은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입니다.

셀트리온, 210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2일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21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이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 BBB와 공동개발한 ‘샘피뉴트’는 코로나19 진단 결과를 1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인데요. 셀트리온USA는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 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2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는 해당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미국시장에 유통할 계획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첫 주말, ‘초특가 할인’ 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서 녹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대형 할인행사로 고객 몰이에 성공했는데요. 2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유통 계열사가 진행한 ‘쓱데이’ 행사 매출은 6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쓱데이보다 36% 늘어난 매출 실적입니다. 롯데마트 역시 ‘반반데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9% 올랐습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 많은 전 유통업계가 호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금융사 1회 방문으로 모든 퇴직연금 한 번에 이동 가능

내년 1월부터 금융사를 한 번만 방문해도 모든 퇴직연금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도 1~2개로 축소되는데요. 2일 금융감독원은 해당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이전 절차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별 퇴직연금 이전 신청 때 구비 서류가 다르고 금융사의 잦은 수정·보완 요구로 이전이 지연됐기에 기업과 근로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간소화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캡처)

숙박할인쿠폰, 4일부터 다시 풀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발급을 중단했던 숙박할인쿠폰 사업을 재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안전여행과 함께 하는 대규모 숙박 할인 쿠폰 사업’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할인쿠폰은 4일 오전 10시부터 2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풀리고 1인당 1회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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