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임신이나 출산시 고금리와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아가랑적금'을 19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신을 하거나 출산할 경우 최고 연 6.4%의 높은 금리가 지급되며, 출산 후 자녀 명의로 변경할 수도 있다. 우대 금리는 임신할 경우 0.3%, 자녀 명의 변경시 0.2%의 금리를 제공된다.
또한 가입 후 출산이나 백일, 돌 등 특정사유 발생 시 만기포함 총 3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산모 마사지 및 건강한 임신생활 가이드 등 각종 온라인 강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전용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 교육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2월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총 500명을 추첨해 자녀사진으로 달력을 제작해 주며, 기존 하나시티 고객 50명에게 MP3 플레이어 및 문화공연 예매권 등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녀에게 독특한 선물을 선호하는 임산부를 위해 출시했다"면서 "자녀의 재무설계나 출산 장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