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인천~중국 우한 직항 하늘길이 8개월 만인 지난 9월 다시 열린 모습.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우한발 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2일 주중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인천에서 중국 항저우에 도착한 이 한국인 승객은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 지난달 29일 핵산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승객은 한국 출발 전 핵산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중국 도착 직후 검사에서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가 추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온 한국인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환자는 항저우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