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뉴욕증시가 1% 가량 급등하면서 전날 낙폭을 만회한 반면, 미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도 계속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3.2/1133.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3.6원) 대비 0.3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7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40달러를, 달러·위안은 6.688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