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숏패딩 '에코 눕시 재킷'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2년에 미국 등지에서 처음 출시된 ‘눕시 재킷’은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쳐 제품이다. 최근에도 구찌, 메종 마르지엘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에서도 가장 먼저 선택받는 아이템으로 손꼽혔다.
국내에서는 일명 '등골브레이커' 패딩으로 중ㆍ고등학생에게는 물론 야외활동복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근육맨 패딩', '국민 패딩' 등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롱패딩 광풍 속에서도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굳건히 숏패딩 열풍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다.
신제품 ‘1996 눕시 재킷’은 리사이클링 나일론 겉감과 리사이클링 지퍼를 적용했다. 노랑, 오렌지, 보라 및 클래식 그린 등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최고급 구스 다운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그 외,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겉감에 적용, RDS 인증을 받은 ‘1992 에코 눕시 재킷', 플리스를 적용한 ‘눕시 플리스 티볼 재킷'도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친환경 패션 트렌드 세터로서 진정성 있는 노력까지 더해진 에코 눕시 재킷이 숏패딩 열풍의 대표 제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