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한화솔루션, 바이든 당선 시 신재생에너지 수혜 '급등'

입력 2020-11-06 08:28

이인아 기자 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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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증시키워드는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카카오 #빅히트 #셀트리온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 기준 6만300원으로 3.08% 상승했다. 외인, 기관이 각각 4173억4500만원, 1225억1100만원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5일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이후 삼성 지배구조와 관련해 그룹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화솔루션은 바이든 당선시 수혜가 기대되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특히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로 꼽힌다.

카카오는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전날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4분기 1조 원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상장 이후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던 빅히트는 전날 10%대 상승세를 보였다. 빅히트 주가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을 기록한 뒤 연일 급락했다. 기관물량이 의무보유확약 기간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때 14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모멘텀이 남아있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 중이다. 유전자 재조합을 이용한 중화항체치료제로,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에서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강한 항체를 선별한 후 해당 항체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하는 치료제다. 지난 9월 2·3상 임상시험 동시 승인에 이어 지난달 6일 첫 시험대상자 확보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