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재승인 평가 MBN 640.50점으로 기준 미달

입력 2020-11-09 08:29수정 2020-11-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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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방송채널 사용사업자 재승인 심사평가 결과 JTBC는 714.89점, MBN(매일방송)은 640.50점을 획득했다. MBN은 기준치에 미달함에 따라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재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JTBC와 매일방송에 대해 재승인 심사를 했다.

재승인 심사는 △방송의 공적책임ㆍ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ㆍ사회ㆍ문화적 필요성 △방송프로그램의 기획ㆍ편성ㆍ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을 중점 심사했다. 방송ㆍ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박 4일(3~6일) 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 결과 JTBC와 매일방송은 총점 1000점 중 각각 714.89점과 640.50점을 획득했다.

방통위는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와 심사의견 등을 바탕으로 각 사업자에게 부가할 재승인 조건 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과정을 거친 후 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재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매일방송은 심사 총점 650점 미만을 획득해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요건에 해당함에 따라, 심사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과 개선계획 등을 행정절차법상 청문 절차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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