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과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샴푸 뒷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이상민은 10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부 채널 ‘이상민의살까말까깔까’를 통해 “모델로서 세심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불거진 뒷광고 논란에 입을 열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10월 한 유튜버의 폭로로 샴푸 뒷광고 논란에 휘말렸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정 브랜드의 샴푸를 극찬하고 얼마 뒤 샴푸 브랜드 ‘어헤즈’의 모델이 된 것 등이 논란의 이유가 됐다.
이에 이상민은 자신이 방송에서 언급한 샴푸와 ‘어헤즈’의 삼푸가 다르므로 뒷광고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쉽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어헤즈’가 해당 방송 내용을 마지 자사의 제품인 양 광고 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상민은 “어헤즈에서 사과문 올린 대로 저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 편집으로 과장 광고가 있었다”라며 “어헤즈의 사과문을 통해 인지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니 충분히 소비자분들이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의혹을 갖고, 오해했다면 그 또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광고의 내용이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것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