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100% 자회사 굿닥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병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서비스 무상 제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굿닥의 ‘QR체크인’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문진 정보를 작성하고, 발급된 출입증을 병원 내 설치된 키오스크에 인증하는 방식의 비대면 체크인 플랫폼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서울 지역에서 우선 도입이 시작됐으며, 해당 서비스는 현재 서울 주요 병원 2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굿닥은 이달 30일까지 ‘QR체크인’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연동을 비롯해 병원 내 키오스크 무료 설치를 진행한다. 이번 ‘QR체크인’ 무료 도입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 소재한 일 평균 방문자 300명 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굿닥 공식 접수 서비스’ 블로그에서 세부 내용 확인과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굿닥 박경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지만, 해당 사태가 중장기로 접어들면서 국내에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안타까운 경향이 없지 않다”며 “굿닥은 국내 1위 비대면 의료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연계 가능한 병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층 빈틈없는 방역 체계 마련을 위해 힘써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굿닥은 일 평균 약 1만여 명이 의료 접수 서비스를 이용 중인 국내 1위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상으로 제공되는 ‘QR체크인’ 서비스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가장 원초적 역할에 닿아있다”며 “참가 신청 병원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서비스 체제 구축에 나서는 한편, 향후 차례로 도입 지역 및 범위 확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