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사진제공=KT)
구현모 KT 대표가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의 이사회 멤버에 선임됐다.
17일 KT에 따르면 GSMA의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CEO급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 외에도 AT&T, 버라이즌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 임기는 2년으로 구현모 대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 멤버 선임은 KT가 5G,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역량과 글로벌 통신산업에서 기여도를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GSMA 이사회 관계자는 KT 구현모 대표 선임에 대해 “앞으로 KT가 통신을 초월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사업 리더십으로 글로벌 주요 사업자간의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MWC, GSMA 리더십그룹, AI 이니셔티브 등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구 대표는 “GSMA 신규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2년간 5G, AI,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영역과 B2B 영역에서의 혁신을 주도해 KT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